컨텐츠
-
오는 2월 18일 첫 번째 EP [Everyone Else]를 발표하는 팔드로(8Dro)가 앨범을 통해 담아내고자 한 부분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철저하게 그와 그 주변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작품이라고.팔드로는 이번 EP에 담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 리드머의 질문에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일과 사랑, 위로, 공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두 어쿠스틱하고 미니멀한 구성의 곡들이에요. 그런 와중에도 일관적인 흐름을 갖고 있는, 말그대로 '앨범'으로서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죠."라면서 "힙합은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를 가장 멋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제게 그 역할은 힙합 그 자체보다는 '랩'이라는 부분에서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힙합은 이미 단순한 장르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이고, 그 안에는 저와 맞지 않는 코드들도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그렇기에 이번 앨범의 장르를 굳이 힙합으로 단정하기에는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들이 빛날 수 있는 음악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음악에 어김없이 가사를 붙이고 녹음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앨범의 감상 포인트는 '공감'. 그는 자신의 나이가 지나고 나면, 더는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아냄으로써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앨범에는 누소울(Nusoul)과 기리보이 등이 참여했으며, 팔드로는 군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아래는 티져 영상.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리드머
모든 리드머 콘텐츠는 사전동의 없이 영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