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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 피애스코(Lupe Fiasco)가 최근 발표한 싱글 "Around My Way (Freedom Ain't Free)"는 피트 락 앤 씨엘 스무쓰(Pete Rock & CL Smooth)의 명곡 "T.R.O.Y. (They Reminisce Over You)"를 샘플링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이 때문에 원곡자인 피트 락의 분노가 폭발했다. 왜일까?"T.R.O.Y. (They Reminisce Over You)"는 헤비 디 앤 더 보이즈(Heavy D & The Boyz)의 사망한 멤버 트러블 티-로이(Trouble T-Roy)를 추모하는 곡으로, 피트 락에게 매우 각별한 곡이다. 그런데 루페가 이에 대한 피트 락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샘플링한 게 원인이었다. 루페의 싱글이 공개되고 몇 분 후, 피트 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루페에 대한 디스리스펙(disrespect)도 아니고, 난 그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TROY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해. 이건 엄격한 훼손이야. 그 비트는 정말 침통함과 고통 속에서 나온 거였어... 누구도 건드려선 안 되는 거라고!"
"난 루페의 팬이야. 하지만 TROY는 나의 친구지. 난 그(트로이)와 헤비 디를 매일 생각한다고!!!! 누가 하든 (그 곡을) 재창조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니야"
피트 락의 트위터를 통해 드러난 분노의 가장 큰 이유는 "Around My Way (Freedom Ain't Free)"가 단순한 샘플링이 아니라 리메이크 수준의 곡인데다가, 곡의 주제를 바꾼 것이 컸던 걸로 보인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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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 제발 이번엔 별 소동없이 앨범 내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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