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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알리 샤히드 무하마드(Ali Shaheed Muhammad)는 최근 인터뷰에서 ATCQ의 재결합 가능성을 무게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다큐멘터리 [Beats, Rhymes and Life]를 통해 재결합 앨범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지만, 아직 새앨범 작업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고."우리는 특히 다큐멘터리를 통해 재결합 이야기를 많이 했어. 내 생각에 대화가 잘 안 된 것 같아. 그렇지만 팬들은 다른 앨범을 정말 원하고 있지.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어떠한 계획은 없는 상태야."
멤버인 파이프 독(Phife Dawg) 역시 알리와 같은 소회를 밝히며, 앨범 작업을 하기에는 그룹이 너무 멀어졌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너무 멀어졌어. 당장 조인트를 하기엔 정말 정말 멀리 있단 말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팬들을 위한 것을 하고 싶어. 왜냐하면, (나에게) 팬들의 존재는 대단하거든. 맹세코 진심이야."
한편, 큐-팁(Q-Tip)은 지난 2008년에 재결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바 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우리가 15년 전처럼 돌아가서 앨범을 발표하는 건 정말 좋은 일이 아니야. 비틀스(Beatles)가 다시 뭉치지 못하는 이유와도 같지."
과연, 이 전설적인 그룹의 재결합이 추후에라도 이루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박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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