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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새 앨범 [T.L.O.P]의 발매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트위터를 통해 최종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2015년 2월 ‘So Help Me God'에서 ’Swish'로, 그리고 'Waves'를 거쳐 2016년 2월 ‘T.L.O.P'까지, 1년 동안 무려 4번이나 앨범 타이틀이 바뀌었다.최종적으로 낙점된 [T.L.O.P]는 ‘The Life Of Pablo'의 약자이다. 칸예는 아직 'Pablo'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Pablo‘는 아마도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를 의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작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칸예가 자신을 피카소에 비유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지난 1년 간 칸예 웨스트 7집의 변천사다.
2015년 2월 칸예 웨스트가 새로운 앨범 타이틀이 [So Help Me God]임을 밝히며 올린 이미지
2015년 5월 앨범 타이틀을 [Swish]로 바꾸고, 2016년 1월 [Swish]의 트랙리스트 공개
[Swish] 트랙리스트 공개 이틀 뒤 앨범 타이틀을 [Waves]로 다시 바꿈
2월 10일, 7집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앨범 타이틀을 [T.L.O.P]로 바꾸고 '최종 트랙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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