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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크리틱’은 한국의 모든 힙합/알앤비 앨범(싱글을 제외한 EP와 정규 앨범)을 다루겠다는 모토로 기획한 코너입니다. 정식 리뷰 코너를 통해 소개하는 앨범 외에도 매주 발매된 국내 앨범 모두를 최소한 백자평으로 리뷰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드머 외 다른 음악 전문 웹진의 평도 링크로 곁들여 소개할 예정입니다.
대상: 2012.07.05 ~ 2012.07.18
Artist: 리듬파워
Album: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생겼다 리듬파워
Released: 2012-07-05
Rating:
전작이 신인다운 패기와 설익음을 바탕으로 백화점식 구성을 했다고 보면,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음악적 색채가 뚜렷해졌다. 그 중심에는 복고와 트로트 느낌을 과감하게 차용한, 이른바 ‘뽕삘’이란 것이 자리하고 있다. 이전 앨범에도 수록되었던 곡인 “리듬파워”가 이제는 다른 스타일의 곡들을 제치고 그들의 아이덴터티를 대표하는 트랙으로 올라섰다. 전체적인 씬을 봤을 때 대중을 상대로 승부를 거는 국내 힙합 뮤지션들의 선택이 감성적인 발라드 랩과 트로트를 가미한 랩음악으로 양분되어 가는 경향이 언뜻 보이기도 한다. 어쨌거나 선택한 방향 자체에 대한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보면, 이번 앨범은 이전보다 훨씬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탄탄하게 짜여 있고, 단지 그들의 랩을 넘어서 앨범 전체에서 풍기는 개성도 훨씬 강해졌다. (이병주)
리드머 리뷰 전문보기: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0220&m=view&s=review&c=16
웨이브: "사나이" 싱글 리뷰 보기: http://www.weiv.co.kr/archives/3234
이즘: ★☆, "사나이" 싱글 리뷰 보기: http://izm.co.kr/contentRead.asp?idx=24103&bigcateidx=8&subcateidx=10&mrbs=1&history=1
보다: 없음
네이버 뮤직(이주의 발견): 없음
다음 뮤직: 없음
Artist: 파라노이드 (Paranoyd)
Album: The Massive
Released: 2012-07-13
Rating: +
최근 힙합 음악계의 작은 유행 가운데 하나는 힙합과 덥스텝의 결합이다. 국내외 많은 랩 뮤지션들이 덥스텝의 불규칙적이지만 강렬한 비트 위에 라임과 플로우를 올리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사실 양 장르 간 음악적 스타일의 '융합'은 적게나마 시도는 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해답을 제시한 이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파라노이드의 [The Massive]는 장르의 결합이란 관점에서 어떤 가능성을 제시한다. 힙합 전형의 구성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덥스텝의 격렬하고 인상적인 소리를 담아내는데 성공해 적지 않은 흥미로운 순간들을 펼쳐낸다. 비록 덥스텝 특유의 디스토션과 같은 방법에 크게 의존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힙합보다는 덥스텝 앨범에 훨씬 가깝게 느껴지지만, 이 앨범은 힙합 팬들이나 동료 힙합 뮤지션에게 흥미로운 아이디어나 인상적인 감상을 전달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예동현)
웨이브: 없음
이즘: 없음
보다: 없음
네이버 뮤직(이주의 발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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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에서의 덥스텝... 화지 ep에서 드러났던 것처럼 디제잉과 비슷한 방향으로 활용되는 것도 좋더군요. 아무튼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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