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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월1주: 크러쉬, 레디, 알샤인, 스퀘어드, 올댓, 태양
리드머 작성 | 2014-07-18 17:11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6 | 스크랩스크랩 | 32,757 View





토탈 크리틱은 한국의 모든 힙합/알앤비 앨범(싱글을 제외한 EP와 정규 앨범)을 다루겠다는 모토로 기획한 코너입니다. 정식 리뷰 코너를 통해 소개하는 앨범 외에도 매주 발매된 국내 앨범 모두를 최소한 백자평으로 리뷰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드머 외 다른 음악 전문 웹진의 평도 링크로 곁들여 소개할 예정입니다
.

기간: 2014.05.07 & 05.28 ~ 06.07
지난 토탈크리틱에서 다루지 못한 5 7 & 28일 발매 앨범을 이번 토탈크리틱에 추가하였습니다.




Artist:
알샤인

Album: Natural Hi-Fi

Released: 2014-05-07

Rating:









[Natural Hi-Fi]는 근사한 얼터너티브 소울 앨범이다. 작곡, 프로덕션 부분에서만 보자면, 몇몇 순간에 감탄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긍정적 의미에서) 덕후의 냄새가 진동하여 더욱 흐뭇하다. 알샤인이 실제로 알앤비 음악 덕후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그가 최근에서야 얼터너티브 소울 음악들에 심취하여 레퍼런스를 두고 작업한 결과가 좋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봤을 때 설령 후자라 해도 알샤인의 음악적 재능에 태클을 걸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이 앨범은 뮤지션이기에 앞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알앤비를 아우르는 음악 덕후가 아니면, 자아내기 어려웠을 감흥이 그득한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강일권 / 리드머 리뷰 발췌)

 


리뷰 전문 보기: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4932&m=view&s=review

 

이즘: 없음

네이버 뮤직: 없음

 


 

Artist: 올댓(All That)

Album: Trilogy

Released: 2014-05-28

Rating:









여유와 관능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올댓의 음악은 심플하면서도 섬세하다. 특히, 유연하게 흐르는 멜로디와 앨범 전체를 꽉 채우는 장르에 대한 이해는 그동안 이들이 발표한 어반 알앤비 성향의 결과물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기존의 스타일을 이어나가는 이번 세 번째 정규 앨범에서 올댓은 드러머와 기타리스트를 정식 멤버로 영입하여 팀을 재편하고 또 다른 음악적 도약을 꿈꿨다. 몇몇 곡에서 멜로디의 진부함(예로 "오빠")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곡의 무드와 구성, 그리고 멜로디는 여전히 수준급이다. 비록, 일부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보컬 콴의 미성 역시 올댓의 음악과 잘 맞아 떨어지며, 어반 사운드 특유의 관능적인 틀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한다. 어느 한 명의 재능이 아닌 구성원들 간의 역할 분담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완성한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자칫 이질감을 유발하거나 촌스러움으로 귀결될 수도 있었을 밴드 사운드와 조합은 그다지 튀지 않는 선에서 기존 올댓 사운드에 무난하게 어우러지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본작에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본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팀이 재편됨에 따라 과연, 이치원(EachONE)의 미디 기반 사운드와 콴의 미성 보컬, 그리고 밴드 음악이 맞물려서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였기 때문이다. 이전의 감흥을 해하지 않고 적절한 합을 이루었다는 건 다른 말로 별다른 시너지가 나지 않았다는 의미도 된다. 분명히 곡의 완성도는 준수함에도 매너리즘 또한 느껴지는 결정적인 이유다.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적 의미에서) 사운드 메이킹의 약점이 여전한 것도 아쉽다. 그러나 이들이 국내에서 몇 안 되게 어반 알앤비 스타일을 잘 구사하는 팀이라는 사실엔 변함없다. 무엇보다 본작이 뒤로 갈수록 감상에서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Quillpen)

 

 

웨이브: 없음

이즘: 없음

네이버 뮤직: 없음

 


 

Artist: 스퀘어드(Squared)

Album: Summertrip

Released: 2014-05-28

Rating:










우리가 흔히 알앤비 곡이라고 하면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스윗튠으로 구성된 스퀘어드의 EP [Summertrip]은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브의 생동감을 살린 사운드와 팝적인 멜로디 라인은 알앤비가 가진 특유의 마니악한 사운드를 표방하기보다는 스탠다드 팝에 가깝다. 타이틀 곡인 “Swim In You”를 중심으로 하나의 취향으로 이어진 뚜렷한 음악적 방향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다른 한편으론 이러한 음악적 방향에 가장 강점으로 작용하는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멜로디를 찾기 힘들다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Summergirl(Drive Mix)” “Touch You”에서 보여준 트렌디한 감각은 앞으로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주기에 충분하다. (오이)

 

웨이브: 없음

이즘: 없음

네이버 뮤직: 없음

 


Artist: 레디(Reddy)

Album: Imaginary Foundation

Released: 2014-06-02

Rating:









14
곡이나 수록된 데뷔작 [Commitment]를 내놓으며 굵직한 행보를 보여줬던 레디(Reddy)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앨범[Imaginary Foundation]을 발표했다. 전작과 가장 구별되는 점은 유누(U'NOO)라는 그다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한 명의 프로듀서와 협업으로 앨범 전체를 꾸몄다는 점이다. 탄탄한 하이라이트 레코즈 프로덕션의 힘을 보여줬던 전작을 생각해보면 조금은 의아한 선택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꽤 성공적인 판단임을 확인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전작에서 기대보다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던 레디에게 흥을 돋우는 멜로디 사이를 가볍게 치고 올라오는 사운드의 재치있는 조합으로 채우는 유누의 프로덕션은 그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화려하지 않게 힘을 쫙 빼고 차분하게 박자를 타는 그의 랩은 이러한 프로덕션 위에서 탄력을 받으며 순간의 속도감과 나른한 여유로움을 동시에 곁들인 고유한 그루브를 만들어낸다. 다소 소박하게 표현한 가사 역시 프로덕션과 이질감 없이 잘 조화된다. 제도권을 부정하고 삐딱하게 서 있지만, 그만큼 치열한 이면 역시 받아들이는 고유한 삶의 방식을 과잉의 멋으로 그려냈던 크루 코홀트(Cohort)의 이전 결과물보다 더 명확하게 전달되는 것 역시 흥미롭다. 더불어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한 "1985" "그냥해"가 동년배는 물론,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에 은근하게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쉽게 넘기기 힘들다. 부담없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소품 성격의 앨범이지만, 레디라는 랩퍼의 고유한 매력을 잘 보여준 수작이다. (남성훈)

 

웨이브: 없음

이즘: 없음

네이버 뮤직: 없음




Artist: 태양

Album: Rise
Released: 2014-06-03
Rating:










4
년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서 태양은 음악 작업에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뮤지션에 가까워져 간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이건 작곡자 명단에 이름이 몇 번 걸렸다고 해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 흡수된 태양의 성질이 얼마나 잘 섞여 있는가에 따른다. 그런 점에서 아직 그가 대중성과 추구하는 음악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은 듯하다는 건 아쉽다. 어쨌든 그럼에도 위로 삼을 수 있는 건 다소 수동적이었던 태도가 몇 년의 시간을 보내며 능동적으로 변했다는 것. 이것이 그의 솔로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접지 못 하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오이 / 리드머 리뷰 발췌)

 

리뷰 전문 보기: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4854&m=view&s=review&c=16

 

웨이브: 7/10

이즘: ★★☆

네이버 뮤직: ★★★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Artist:
크러쉬(Crush)

Album: Crush On You

Released: 2014-06-05
Rating:

 









자이언티(Zion.T) "뻔한 멜로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래 본인이 빛날 시기를 기다려온 싱어송라이터 크러쉬(Crush)의 정규 데뷔작이다. 뉴 잭 스윙, 디스코, 슬로우잼에서 PBR&B에 이르기까지 트랙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표방한 다채로운 프로덕션 위에 억지스러운 기교보다는 선 굵은 발성으로 승부를 보는 보컬을 통해 크러쉬(Crush)는 자신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 앨범을 주조했는지 피력한다. 특히, 11곡으로 꽉 채운 잘 마감된 앨범, 천재적 기질에 기댄 과욕이 아닌 성실함까지 느껴지는 치열함이 녹아있는 완성미,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지만, 타 장르와 어설픈 잡종교배가 아닌 장르 본연의 멋에 천착하는 또 다른 의미의 뚝심 있는 프로덕션, 그리고 섣부른 파격에 경도되지 않은 보컬까지 많은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다만, 강성의 프로덕션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지켜내지만, 그 이상의 감흥을 펼쳐내기엔 아직 농익지 않았다는 뒷맛을 남기는 보컬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 때문에 대형 신인의 등장에 힘을 실으려는 지원 사격이 '양날의 검'처럼 작용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Hug Me"에서 만나는 개코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는 플로우와 "Hey Baby"에서 청자를 단숨에 사로잡는 자이언티의 대체불가능한 톤은 앨범의 주인공인 크러쉬를 가리게 한다. 그렇다 보니 앨범의 감상이 보컬로서 크러쉬보다는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크러쉬로 더 기우는 것이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성공적인 시작인지 아쉬운 시작인지는 그의 앞으로 행보에 달린 것이지만, 어쩜 가장 평범한 등장방식일지도 모를 그의 데뷔가 국내 알앤비 씬에서는 좀체 찾아보기 어려운, 태도 확실한 신인의 모습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다. 무엇보다 준수한 완성도의 앨범이 뒤를 받치고 있으니 말이다. (Quillpen)

 

웨이브: 8/10

이즘: ★★★☆

네이버 뮤직: 7.2/10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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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등록
  • 할로윈1031
    1. 할로윈1031 (2014-07-21 11:10:11 / 175.202.126.***)

      추천 1 | 비추 0

    2. 근데 리뷰나 이 단평모음들 다 좋은데 설명과 소감후 그 밑에 예전처럼 다른 필진분들이 100자, 40자 이렇게 짧게 코멘트달고 별점을 달면 더 좋겠어요. 점수는 들어가는데 그래도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보는맛이 있고 재미도 있죠.
  • rhythmer
    1. rhythmer (2014-07-20 03:20:14 / 218.37.199.**)

      추천 4 | 비추 0

    2. 장하림/안녕하세요? 좋은 의견과 애정 어린 피드백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시의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냉철한 시각을 견지하는 빠르고 양질을 갖춘 리뷰를 약속드리겠습니다. :)

      다만, 저희는 비평을 중심으로 하는 매거진이기 때문에 현재의 주요한 흐름을 표면적으로 다루는(그저 소개만 하는) 기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의미 있는 소재일 수 있겠지만, 여러 여건상 많은 기사를 낼 수 없는 바, 기사 하나를 내더라도 겉만 핥는 것이 아닌, 좀 더 내부를 파고드는 기사를 내고자 노력 중입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레이블이나 행보를 소개하는 기사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칼럼과 리드머 뷰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 씬의 흐름과 상황을 저희의 기준과 시선에서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점점 국외 음악과 시장의 흐름을 다루는 컨텐츠가 없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저희는 앞으로도 국외 컨텐츠를 국내 컨텐츠 못지 않게 중요시 하며 다룰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국내 힙합, 알앤비 장르 음악이 여전히 미국으로 대표되는 국외 힙합, 알앤비 음악의 강력한 영향권 아래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국외 음악을 많이 찾아듣는 분들은 이것이 어떤 말씀인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국내 관련 기사가 국외 기사보다 몇 배는 더 관심을 받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저희가 비중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내는 컨텐츠들이 한국힙합 씬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그들에게 서포트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으나 그것이 리드머, 더 나아가 음악 매거진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적어도 저희는 그것이 존재 이유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매체가 서포트라는 명목 아래 장르 씬, 혹은 뮤지션에게 영향을 끼치고자 하다보면, 여러 위험한 일들이 일어나거든요. 그리고 이 부분은 말씀하신 다른 사이트들, 힙합엘이나 힙합플레이야가 충분히 잘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저희는 두 사이트와는 기사의 방향성이나 취지가 전혀 다르고요.

      아무쪼록 이러한 점도 참고해주시면, 앞으로 리드머에 올라오는 기사들을 읽고 받아들이시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말씀드려 봅니다.

      단, 하림님께서 건의하신 좀 더 국내 씬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이는 컨텐츠의 양적, 질적인 증가는 저희도 계속 고민해온 바입니다. 이렇게 직접 들으니 뜨끔하면서도 의지가 생기네요. 이 부분의 보완을 위해 이번에 새로운 신입 필자들을 뽑고 '팀리드머'도 구성한 것이오니 앞으로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애정어린 피드백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리드머에 발길 이어주시면서 꾸준한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꼭이요!
  • 장하림
    1. 장하림 (2014-07-19 21:17:36 / 110.70.53.**)

      추천 3 | 비추 1

    2. 솔직히 리드머가 웹진으로 씬에 기여해온 부분을 좋게 생각해온 리스너로서 여러 생각이 들고있는 요즘입니다.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은 이제 없어졌다고 보는 게 맞겠고 칼럼과 앨범리뷰란이 유일하게 활성화되고있는 부분이고 원래 주영역이였죠. 제 시선과 맞지 않더라도 필진들의 통찰을 존중하면서 꾸준히 체크하고있지만 그 방향성은 갈수록 길을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활성화 지속성 컨텐츠 영향력 모든 부분이 힙합엘이보다 뒤쳐져가는것 같네요. 물론 힙합엘이와 다른 시각과 영역이 있지만 그게 확실히 차별화되진 않는 부분같고요.
      단면적인 예로 토탈 크리틱만 봐도 나오고 있는 모든 앨범들을 다룬다고 하지만 몇달간의 휴면기간을 거쳤으면서도 칠월 중순인 지금에서야 유월 첫주 앨범리뷰들이 업데이트되고있습니다. 평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수준의 앨범들까지도 여러 수작들과 같은 선상에서 다루는게 유의미한 방향인지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고요.
      외국씬에 대해서는 강일권 편집장님과 여러 필진분들께서 유익한 글들을 써주시고 계시지만 한국에서 몇 안되게 힙합을 다루는 웹진으로서 국내씬에 역할을 맡아야 하는것도 무시하면 안될 부분일텐데 움직임이 너무 소극적인것같습니다.
      과연 지금 국내씬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주요한 흐름들을 리드머가 충분히 다루어주고있는지, 또 거기서 어떠한 서포트와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브랜뉴, 하일라이트, 일리네어, 저스트뮤직, 에오엠쥐 등의 레이블들부터 독립적인 아티스트들의 행보까지에 대해서 리드머가 보여줄 수 있는 더 깊은 시각과 통찰을 기대합니다.
  • Messlit
    1. Messlit (2014-07-18 17:30:27 / 118.218.213.***)

      추천 0 | 비추 0

    2. 돞멘션 앨범리뷰가 있을지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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