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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y Range’는 2014년에 가장 고소득을 올린 음악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들은 흥미롭게도 아티스트들이 초당 올린 소득을 단위로 순위를 매겼는데, 이 다른 나라 이야기와도 같은 리스트를 훑어보니 필자는 매우 깊은 자괴감에 빠져들며 지금 이 늦은 새벽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기사를 쓰고 있는 건가 생각해봤다.아무튼 이 리스트가 선정한 2014년에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아티스트는 ‘Beats Electronics’를 애플에 매각하여 필요 이상의 부를 축적한 닥터 드레(Dr. Dre)이며, 그는 초당 약 2만원($20)가량을 벌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드레의 뒤를 이은 아티스트들로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비욘세(Beyonce), 디디(Diddy), 제이 지(Jay Z) 등이 있으며, 그들의 초 당 수익을 평균값으로 계산하면, 약 2천원($2)으로, 1위에 오른 박사님의 10분의 1 수준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리하다.
한편, 닥터 드레는 2014년에 떼돈을 벌며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그의 인생이 마냥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최근 닥터 드레가 애플에 매각한 ‘Beats Electronics’의 주력 상품인 'Beatz by Dr. Dre' 헤드폰을 공동 개발한 미국의 케이블 업체 ‘Monster’ 측이 닥터 드레와 ‘Beats Electronics’의 공동창업주인 지미 아이오빈(Jimmy Iovine)을 헤드폰 개발기술 불법복제와 회사를 애플에 매각할 당시 대가를 ‘Monster’에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사기혐의로 제소했기 때문이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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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끔씩 터지는 필자님 재치에 더 뉴스 볼맛 남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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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괴감ㅋㅋㅋ항상 재치있는 기사 잘 보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