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이어 오케이션도 하이라이트와 계약 종료 | 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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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리 이어 오케이션도 하이라이트와 계약 종료: 토마스 작성 | 2016-05-27 19:51 업데이트 | 추천하기 1 | 스크랩 | 23,325 View

※사진: 하이라이트 레코즈 인스타그램

지난 비프리(B-Free)에 이어 오케이션(Okasian)도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를 탈퇴했다. 하이라이트 측은 5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오케이션(Okasian)과의 전속 계약이 지난 5월 20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오케이션이 국외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라고. 아래는 하이라이트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오케이션(Okasian)과의 전속 계약이 지난 5월 20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해외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에 주력하고, 당분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는 오케이션의 의사를 반영하여 하이라이트레코즈와 오케이션은 전속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오케이션의 독립에 하이라이트레코즈와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정든 소속사를 떠나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될 오케이션의 새로운 행보에 하이라이트레코즈는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변함없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오케이션과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리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습니다.

그동안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일원으로 많은 역사를 함께한 오케이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편, CJ E&M에 레이블이 인수된 후, 이루어진 비프리와 오케이션의 연이은 탈퇴에 힙합 팬들은 아쉬움과 우려, 그리고 각 아티스트의 새 행보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내비치는 상황이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현 라인업은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레디, 지투, 스웨이디, 소울피쉬, 소울원, DJ 짱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