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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힙합 씬 내의 세대 간 갈등에 관하여...
토마스 작성 | 2018-04-03 00:29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5 | 스크랩스크랩 | 19,073 View




최근 미국힙합 씬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세대 간의 갈등이다.

 

신예 랩스타 일부가 '90년대를 풍미한 베테랑 랩퍼들에 관해 무례한 발언을 하거나 힙합의 역사를 대수롭지 않게 언급한 것이 배경이다.

 

문제의 발언을 한 건 대부분 '멈블 랩(Mumble Rap)'으로 분류되는 이들이었다.

 

특히, 그들이 비하한 래퍼 중 힙합의 아이콘 투팍(2Pac)이 껴 있어서 대중은 물론,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되는 중이다.

 

이를 바라보는 또 다른 힙합의 아이콘, 나스(Nas)의 심경은 어떨까?

 

그는 디제이 이스코(DJ Esco), 퓨쳐(Future) 등과 함께한 신곡 "Walk Thru"를 공개하면서 이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오늘날의 게임(*필자 주: 힙합)은 커질만큼 커졌어. (그런데) 함께 해나가려는 이가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이 새로운 녀석은 투팍에 관해 나쁜 말들을 해. 이 나이든 친구는 새로운 친구에게 화를 내지. 혹은 "나스는 힙합이 아니야. 미고스(Migos)와 퓨쳐(Future)가 힙합이지." 같은 말을 하거나.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필자 주: 1960~198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와 잭 화이트(Jack White/*필자 주: 록 듀오 화이트 스트라입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가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랐어. 해냈다고.

 

백인 음악인들은 그러한 자유를 누렸으며, 함께한 것에 대해 호평받았어... 그들에게 더 큰 힘을 준 거고, 난 그게 좋아.

 

왜 흑인 아티스트는 그렇게 멋진 일을 하지 못하는 거야? 우린 모두 아티스트야,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나와 같이 걷자. 보여주자고."

 

나스의 말에 대한 동의 여부를 떠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힙합 베테랑의 발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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