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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군림할 수 없는 왕의 여동생 자넷 잭슨(Janet Jackson)이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와 이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둘은 약 7년간을 부부로 살아왔는데, 자넷은 최근 애틀랜타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서로 연락은 계속 주고받고 있지만, 더는 로맨틱한 감정은 없다고 털어놓았다고. "저메인은 내 최고의 친구다. 그에 대한 사랑(친구로서 사랑을 의미하는 듯하다)은 죽을 때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린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사이좋은 친구다."
다시 결혼하겠느냐는 물음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다시 결혼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생각한다. 신께서 원하시면, 그래야 하겠지. 많은 사람이 내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아직은 그런 요청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음악에 내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이들의 이별에 대한 보도는 마이클 잭슨의 죽음 이후로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둘의 감정이 식은 이유로는 예전부터 JD가 자넷을 단지 부인이 아니라 아티스트로까지 보려 하며 그녀의 음악 세계에 간섭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꼽힌다.
한편, 저메인은 최근까지 세금 문제로 고충을 겪기도 했다. 2002년 저메인의 250만 달러에 이르는 미납 세금을 벌충하기 위해 연방 요원들이 그의 집에 방문해 가구와 컴퓨터, 그리고 마법의 구두 등 여러 가지 물품을 압류한 바 있는데, 이후, 2008년 발행된 선취득 신청권(lien)들의 총 액수만 해도 32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하지만, 듀프리의 변호사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이 같은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었다고 공언했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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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 쇼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