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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생을 달리한 비운의 스타 알리야(Aaliyah)의 사후 앨범 작업이 드레이크(Drake)의 주도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무엇보다 알리야의 생전 절친한 동료이자 음악 파트너였던 팀발랜드(Timbaland), 미씨 엘리엇(Missy Elliott), DMX 등이 이에 대해 반감을 표하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이런 와중에 앨범 제작을 맡은 블랙그라운드 레코즈(Blackground Records)의 대표 배리 행커슨(Barry Hankerson)이 사후 앨범 제작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의사를 표했다. 알리야의 삼촌이기도 한 배리 행커슨은 댓 그래이프 쥬스(That Grape Juice)와 인터뷰에서 드레이크와 노아 "포티" 셰비(Noah "40" Shebib)가 사후 앨범의 전반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전히 그녀의 옛 콜라보 뮤지션들의 참여에 대해 열려 있음을 전하면서 현재 알리야의 전 연인이자 락커펠라의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유명한 대이먼 대쉬(Damon Dash)가 서포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린 그녀의 가족에게 무례를 범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남긴 유산(작품, 커리어)에 해를 끼치고자 하는 게 아니야. 그저 16개의 트랙을 여러 방향에서 작업해보고 싶을 뿐이지. 그녀와 작업했던 예전 콜라보 뮤지션들의 참여에 대해서도 열려 있단 말이야. 대이먼 대쉬도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부분에서 드레이크와 노아를 돕고 있다고.
한편, 90년대 알앤비 씬을 풍미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알리야는 2001년 8월,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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