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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이 9개 경합주를 모두 거머쥐며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 선거와 관련한 랩퍼 게임(Game)의 훈훈한 일화가 알려졌다.게임은 지난주 미국 뉴욕을 덮친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한다. 그는 장당 20달러의 기차 티켓을 구매하여 (투표하길 원하는) 500명의 뉴욕인에게 주었다고. 또한, 해당 지역에서 투표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투표소로 사람들을 직접 태워다주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Fuse TV'와 인터뷰에서 "난 뉴욕에 사는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북돋워 주고 싶었어. 그래서 부재자 투표로 오바마를 찍고, (내가 사는) 지역을 벗어났지. 난 500명의 사람들에게 20달러짜리 기차표를 주고 그 사람들이 기차에 타길 원했어. 그리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사람들을 태운 다음, 투표 장소에 데려다 주고 (투표가 끝나면) 다시 그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태워왔지."라고 자신의 선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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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의 겸양의 미덕이 캄튼까지 통하는 건 아니니까요.
멋진 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