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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가 등장하면서 미 힙합 씬에서도 예전 국내 씬의 치부였던 키보드 디스전이 성행하고 있다. 이번엔 '비프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베테랑 피프티 센트(50 Cent)와 한때 애프터매스(Aftermath)에 몸담았던 신예 슬림 더 몹스터(Slim The Mobster)가 한차례 공방을 벌였다.11월 11일 일요일(미국 시각) 슬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프티를 '고자질쟁이(Snitch)', '스테로이드 쓰레기' 등이라 부르며, 디스를 가했다. 이후, 올라온 슬림의 트윗에 의하면, 이번 디스는 피프티가 그의 스타일과 음악을 훔쳤기 때문이라고.
이에 피프티는 슬림이 애프터매스에서 떨어져 나온 이력을 언급하며 응수했다.
한편, 슬림은 지난 8월에도 트위터를 통해 피프티를 디스한 바 있다.-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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