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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이면 힙합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던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명작 [Enter The Wu-Tang: 36 Chambers]가 발표된 지 20주년이 된다. 그리고 발매일 바로 전날에 우탱 클랜의 재결합 앨범이 발매될 거라는 소문이 몇 주 전부터 퍼져 나와 힙합팬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멤버인 래퀀(Raekwon)은 이에 대해 바라긴 하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을 거라는 부정적 의견을 내어놓았다.래퀀은 글로벌 그라인드(Global Grind)와 인터뷰에서 재결합에 대해 불투명하다면서 클랜의 모든 이가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데 제대로 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기 위해선 모든 부분에서 재정적으로 유익하다는 보장 아래 멤버들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거라고 설명했다.
"우린 그것(재결합)에 대해 얘기 중이야.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어. 우리가 그룹으로서 사업상 20년이나 알아 왔다는 건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사항이지. 그래서 프로젝트를 위해선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해.... 음, 모두가 그거에 관해 태연한 척하고 있거든. 마치 그런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는 듯이 말이야. 난 그런 태도를 존중하지 않아. 왜냐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니까. 그건 어느 정도 실현될 수 있다고. 우리가 함께 겪어온 모든 안 좋았던 것으로부터 우릴 도울 수 있고."
그는 계속 말을 이었다. "우린 많은 돈을 벌었고, 많은 돈을 잃었어. 결국, 중요한 건 그게 모두를 도울 수 있다는 거야. 진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 한 명을 도울 수도 있지. 그리고 그게 우리가 재정적인 부분이 필요했던 때로 되돌릴 수도 있어. 이 게임의 아이콘 그룹 중 하나로서 돌아가는 거 말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많은 로열티와 많은 사랑, 많은 존중이 필요해. 나도 그 일이 일어나는 걸 보고 싶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난 그 일이 옳은 방식으로 마무리되는 걸 보고 싶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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