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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믹 밀(Meek Mill)이 금전적 대가만 보장된다면, 랩 배틀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 상대로 캐시디(Cassidy)를 지목한 바 있다. 이후, 트위터에서 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며, 디스전이 펼쳐지는가 싶었는데, 캐시디는 최근 공개한 신곡 "Diary of a Hustla"에서 믹 밀에게 선공을 날리는가 싶었지만, 한 인터뷰에서 믹 밀을 디스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어쨌든 아직 본격적인 디스전이 발발하지 않은 가운데, 캐시디가 'AllHipHop'과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직 믹 밀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디스곡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언급하며, 믹이 그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 자신과 불화 관계가 되어야 할 거라고도 답했다.
"만약 내가 믹 밀 디스곡을 만든다면, 그건 'Ether' 수준이 될 거야. 더 나빠질 것도 없으니, 직접적으로 갈 거고. 하지만 난 아직 그가 디스곡을 받을만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그가 진짜 (대가를) 일시불로 받길 원한다면, 날 곡에서 언급하거나 디스곡을 받기 위한 미친 소리라도 아무거나 해야 할 거야. 난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어. 만약 그가 나와 함께 링에 오른다면, 정말 많은 문제가 생길거야.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알아, 내가 어떻게 할지도 알고. 그래서 난 그가 (여기서) 빠진다고 비난하지 않아. 내가 만약 그였어도 빠졌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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