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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Tyler, '인종 차별주의 논란' Nicki Minaj에 사과
리드머 작성 | 2012-11-29 18:59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 | 스크랩스크랩 | 17,575 View



이번 주 초에 록의 거장 에어로스미스(Aero Smith)의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가 [American Idol]의 새 심사위원이 된 니키 미나즈(Nicki Minaj)를 비판하는 사건이 있었다. 타일러는 미나즈보다 먼저 [American Idol]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인물. 그런데 그의 발언 내용 중 '만일 밥 딜란(Bob Dylan)이 이번 시즌에 오디션을 보러 나오면, 니키는 그를 옥수수밭(곡물을 재배하는 밭)으로 보낼 거야.'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미나즈가 이에 대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었다고 트윗하며, 논란이 된 것이다.

이에 타일러는 최근 캐나다의 쇼 프로그램 'eTalk'와 인터뷰에서 이를 부정하며, 미나즈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만약 나쁘게 들렸다면, 사과할게, 니키. 하지만 난 인종 차별주의자에서 가장 먼 사람이야... 난 지구상에서 인종 차별주의로부터 가장 먼 마지막 한 사람이라고. 내가 한 말 어느 부분에서 그녀가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어. 확실하진 않지만, 그녀가 밥 딜란을 심사한다는 부분 같아." 

이어 스티븐 타일러는 자신이 한 말의 의미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경솔했음을 인정했다.

"만약 밥 딜란이 쇼에 나온다면, 그는 떨어졌을 거라는 뜻이었어. 내가 경솔했던 것 같아. 하지만 난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냐,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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