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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협박, 음주 측정 거부, 경찰로부터 도주죄 등등, 웬만한 힙합 뮤지션들보다 더 전과기록이 많은 라이프 제닝스(Lyfe Jennings)는 알앤비계의 대표적인 트러블 메이커다. 그런 그가 뉴욕 자이언트 소속의 NFL 미식축구 선수 대니 디제이 웨어(Danny DJ Ware)와 한 여자를 두고 비프를 벌였다고 한다.여성의 이름은 리버티 라울즈(Liberty Rauls)로 라이프 제닝스의 전 여자친구이자 대니의 현 여자친구라고. 라이프 제닝스에 따르면, 대니가 자신에게 전화하여 리버티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캐물었다고 했다. 이에 불만을 느낀 그는 트위터에 이번 일을 비꼬는 글을 올렸다. 라이프는 리버티 라울즈와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그의 트윗에 따르면 대니에게 협박당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라이프 제닝스의 트윗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미식축구쟁이는 아직도 자기 여자 때문에 나한테 전화해… 여러분 대니에게 말 좀 해주세요. 나한테 그만 좀 전화하라고! '자이언트' 구단 측에서도 문제 삼아주세요.'
'이 깜둥이가 말하길 나를 보면 가만히 두지 않을 거라네… 다른 일 하지말고 선수생활을 계속하는 게 좋을 거야. 그게 안전할 테니. 너의 시즌을 망치지 마.'
'내가 다음에 보면 죽여버린다고 말했는데 그것 때문에 네가 트레이드되어서 다른 팀으로 떠나야하는 거야. 그녀(리버티 라울) 역시 네가 트레이드되기를 바라고 있거든.'
'되게 웃긴 건 난 여자가 있다는 거야….'
한편, 이 사건을 두고 팬들은 대니에게 '라이프는 무서울 게 없는 사람이에요. 그는 감옥도 여러 번 다녀와서 감옥도 무서워하질 않아요. 조심해요!'라고 말하며 오히려 대니를 걱정하고 있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박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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