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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코믹스의 대표적인 캐릭터 아이언 맨(Iron Man)과 악당 닥터 둠이 손을 잡았다?이 아이러니한 상황은 힙합 뮤지션의 이야기이다. '아이언 맨'이라는 캐릭터로 알려진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와 엠에프 둠(MF Doom)의 합작 소식이 있었지만, 자세한 소식이 없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현재 그들은 콜라보 앨범을 위한 트랙을 선정 중이라고 한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머물고 있는 고스트페이스 킬라는 엠에프 둠과 앨범소식을 전했는데 그들의 프로젝트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나와 둠의 프로젝트가 곧 다가올 거야. 아직 제목을 짓지는 않았는데, 그냥 '고스트페이스/둠 프로젝트'라는 건 알잖아. 우리는 함께 곡 작업을 할 거야. 이 트랙들에서 준비된 필살기를 쓰려고 해. 몇 트랙을 들어봐야 해, 우리도 아직 곡을 못 들었거든. 둠은 오늘 비행기를 타고 갔어."
고스트는 프로젝트가 지연된 것에 대해 "모든 것은 신이 허락한 시간에 일어나는 법이야."라고 하며 팬들이 그들의 프로젝트를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4월 16일에도 아드리안 영(Adrian Younge)과 합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르자(Rza)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합작 앨범의 타이틀은 [Twelve Reasons To Die].
보도자료에 따르면 앨범은 소울 템플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며 앨범의 사운드는 '36 Chambers' 시대의 르자와 포티쉐드(Portishead)의 협연에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이탈리아 영화 음악이 혼합된 느낌이라고 한다. 이미 앨범 수록곡 "The Rise of the Ghostface Killah"가 공개되었으며 스트리밍으로 들어볼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박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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