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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런던 공연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를 공개적으로 디스했었다. 이에 저스틴은 지난 SNL 무대에서 "Suit & Tie" 가사 일부를 'My hit's so sick, got rappers acting dramatic'(내 히트곡은 죽여주지, 랩퍼들이 과하게 반응하게 할 정도로)라는 내용으로 바꿔부르며 칸예의 디스에 맞대응하는 듯했다. 이로 인해 많은 언론들이 둘 사이의 분위기에 초미의 관심을 두었는데, 지난주 지미 팰론 쇼에 출연한 저스틴은 이 맞대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미 팰론이 지난 SNL 공연 때 가사를 바꿔 불렀던 것을 묻자. 저스틴은 "그렇게 보였어요? 기억이 안 나네요. 소절을 바꿔 불렀다고요? 그건 생방송이에요. 알다시피 모두가 평정심을 유지했다고요."
이에 팰론이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칸예에게 말한 거죠."라고 하자 저스틴은 "공식적으로 하는 말인데 난 칸예를 사랑한다고요. 우리 모두 칸예를 사랑하잖아요. 그렇죠?"라며 정확한 답을 회피했다.
한편, 칸예는 지난 2007년 XXL 매거진을 통해 "내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가장 큰 경쟁자라 생각하는 건 저스틴 팀버레이크야, 저스틴을 봐, 오늘날의 프린스(Prince)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이잖아."라고 말한 바 있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박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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