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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rface, 'Geto Boys 새 앨범, Rick Rubin이 프로듀싱한다면 OK!'
- 리드머 작성 | 2013-04-23 17:42 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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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힙합 씬의 살아있는 전설 스카페이스(Scarface)가 이끌었던 그룹 게토 보이즈(Geto Boys)는 지난 2005년에 재결합 앨범 [The Foundation]을 낸 뒤 다시 한 번 오랜 동면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그런데 최근 스카페이스는 'Hard Knock TV'와 인터뷰에서 만약 릭 루빈(Rick Rubin)이 프로듀싱을 맡는다면, 게토 보이즈의 새 앨범을 만들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만약 릭 루빈이 게토 보이즈의 앨범을 프로듀스한다면, 만들어 보겠어. 노래 말고, 앨범 말이야. 그럼 난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안할거야."
릭 루빈은 힙합의 명가 데프 잼(Def Jam Records)의 공동 창립자이자 런 디엠씨(Run DMC),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 등등, 힙합 그룹부터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슬레이어(Slayer) 등등, 메탈 밴드까지 장르를 넘나 들며 명반을 주조해온 전설적인 프로듀서다.
스카페이스는 그런 루빈과 작업에 대한 바람을 은연 중에 전한 것으로 봐도 무방한데, 하지만 여기엔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릭 루빈도 게토 보이즈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전제 아래에서만 작업하고 싶다고.
"난 릭 루빈과 그가 남긴 업적,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매우 존경해. 그의 존재가 힙합 역사 속에서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그런데 누군가가 웃기려고 그런건지 다른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릭 루빈이 내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난 릭 루빈을 볼 때마다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왔어. 그래서 만약 그가 내 음악을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면, 그땐 같이 하는 거고, 아니라면, 마는 거지. 난 그의 결과물이 좋거든. 그가 힙합을 위해 한 것들을 사랑해. 릭 루빈은 일찌기 이 프로그램의 일부였어. 그는 로큰롤 타입의 비트를 만들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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