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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소울 밴드 헤비멘탈, 파워플라워 명맥 잇는다.
리드머 작성 | 2013-08-19 16:52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 | 스크랩스크랩 | 14,433 View


한국 흑인음악 씬에 신인 밴드 한 팀이 등장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에서 결성된 헤비멘탈(Heavy Mental)이 그들이다. 네오 소울을 근간으로 하는 이들은 보컬 브기(B’gie/곽인재 24)와 작곡을 맡은 캡죠(Cap Joe/조정현 22)로 구성된 2인조 편성의 밴드다.

특히, 헤비멘탈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진 소울 밴드 파워플라워의 명맥을 잇는 팀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이 첫 결과물로 발표한 싱글도 파워플라워가 윤수일의 곡을 듣고 영감을 받아 만든 "아름다워"의 리메이크.  

지난 15일 발표된  "아름다워"의 오르간과 믹싱은 제임스 포츈 앤 파이야(Jemes Fortune&Fiya), 다리우스 윌리치(Darrius Willrich), 초클래잇(Choklate)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어스, 윈드 앤 파이어(EWF), 에릭 로버슨(Eric Roberson), 라힘 드본(Raheem Devaughn) 등의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같이 작업해온 프로듀서 돈예 굿맨(Donyea Goodman)이 맡아서 완성도를 더했다.

우리네 감성 안에 녹아있는 소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는 헤비멘탈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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