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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The Rugged Man, 'Macklemore와 Frank Ocean은 게이를 마케팅에 이용한 셈'
리드머 작성 | 2013-11-03 22:15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0 | 스크랩스크랩 | 15,641 View




여전히 힙합 씬에서는 동성애가 뜨거운 논쟁 거리인 가운데, 얼마 전에는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인 브랜드 누비안(Brand Nubian)의 로드 자마(Lord Jamar)가 백인 랩퍼들과 게이 친화적인 랩에 대해 한바탕 비판을 퍼붓었다. 그리고 이번에 베테랑 언더그라운드 랩퍼 알에이 더 러기드 맨(R.A. the Rugged Man)이 'Vlad TV'와 인터뷰에서 로드 자마의 의견에 관한 질문을 받고 소신을 밝혔다.

"로드 자마의 발언은 힙합 문화 속에 논쟁 거리를 던졌어. 난 그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해해. 현재를 봐봐. 동성애는 단지 힙합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격렬한 주제라고."

특히, 러기드 맨은 힙합 씬에서 동성애 이슈를 정치적 행위에 비교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치인들은 투표를 위해 흑인 커뮤니티, 히스패닉 커뮤니티, 동성애 커뮤니티, 여자들을 이용하곤 해. 그들은 투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두를 이용한다고. 그게 정치 속에서 그들이 하는 짓이야. 힙합 역시 정치거든."

이와 더불어 그는 작금의 동성애 이슈를 부각시킨 대표적인 두 뮤지션 맥클모어(MAcklemore)와 프랭크 오션(Frank Ocean)에 대해서도 자기 생각을 밝혔다.

"맥클모어, 그는 진심으로 '오, 만약 내가 게이였다면, 힙합은 날 싫어했을 거야.'라는 걸 얘기하려 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실제론 대중과 정치적 선전을 이용해서 그들의 커리어가 성공한 셈이 됐지. 그들이 내 말에 기분 상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무례를 표하고자 하는 게 아냐. 그저 내가 그렇게 느낀다는 거지. 프랭크 오션도 같은 경우야. '오, 나 게이야.' 네가 공개적으로 밝힌 건 좋다고. 하지만 그건 네 앨범이 나오기 겨우 일주일 전이었잖아. 오션, 데프 잼(Def Jam)의 그 홍보는 정치캠페인이었어. 만약 프랭크 오션이 앨범을 내기 2년 전이나 앨범 발매 8개월 정도 후에 커밍 아웃을 원했다면... 전략상 중요한 시기로 맞춰졌겠지.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와 미디어의 많은 부분이 동성애 커뮤니티에 의해 진행되니까. 난 그게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야. 이 사람들은 아주 영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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