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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lemore, 인기에 대한 부담감 털어놔
Huey Koreanman 작성 | 2014-08-14 15:42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2 | 스크랩스크랩 | 14,467 View




매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의 랩퍼 매클모어(Macklemore)가 현재의 인기와 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최근 롤링 스톤(Rolling Stone) 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가수 펜시스(Fences)의 싱글 "Arrows"에 피쳐링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2013년 작 [The Heist]의 성공 이후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Arrows"의 뮤직비디오에서 매클모어는 우리에 들어가 랩을 하거나, 롤링 스톤 지 커버로 가득 찬 풀장에 뛰어드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종 내가 (우리 속의) 구경거리가 된 것처럼 느껴지거든. 내가 사람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 사람들은 나를 보면 허락없이 사진을 찍고, 사생활이라는 것도 없지. 그 존재가 되기 전에는 그 기분이 어떤 건지 몰라. 내 삶에 감사하려고 하지만, 가끔은 '나는 이 우리 안에 갇힌 동물이군'하고 느껴질 때도 있어."

 

그는 뒤이어 대중성에 휩쓸려 자신의 스타일을 잃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대중이 이 예술을 좌지우지하는 순간, 그건 전혀 다른 형태를 띄게 되지. 예술 작품이란 건, 처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알아서 숨쉬고 자라나는 생명체와 같은 거야. 그래서 가끔은 '내가 만약 그냥 방구석에서 계속 작업할 수 있었다면, 더 행복했을까?'하고 생각하게 돼. 사람들이 내게 어떤 존재가 되라고 강요하는 대신 말이지."

 

"(롤링 스톤 지로 가득 찬 풀장에 뛰어드는 장면에서) 사다리는 성공과 유명세를 상징하지. 그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생각하는 거야. '유명세를 향해 뛰어들 것인가? 정말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인가?' 그리고 난 뛰어들지. 그 다음에 화살을 맞아. 그게 바로 이 음악 신(scene)의 이면을 상징하는 거지. 롤링 스톤 지의 커버에 실리는 건 누구에게나 영광스러운 성취잖아. 그리고 내가 그 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내 삶은 이전과 전혀 달라지는 거야. 그래, 롤링 스톤 지 커버에 내 얼굴이 실렸을 때, 나는 여기 저기에서 내 얼굴을 보며 생각했지. '이제 모든 게 변했어. 이젠 돌아갈 수 없어.'"

 

한편 매클모어는 새 앨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람들이 내 의도를 오해할 때는 다소 힘들어. 하지만 내게 일어난 일들을 후회하진 않아. 그런 것들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며, 내가 경험하지 못했을 것들을 느끼게 해주거든. (중략) 나와 라이언 루이스(Ryan Lewis)는 새 앨범 작업 중이야. 그 친구는 비트를 잔뜩 만들었고, 나는 가사를 잔뜩 써놓았지. 당연히 엄청난 부담이 있어. 소포모어 앨범이잖아. 그리고 [The Heist]가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둘 줄, 우리는 몰랐으니까. 이젠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할 때야."

 

펜시스는 시애틀 출신 음악인 크리스 맨스필드(Chris Mansfield)의 프로젝트로, 매클모어와는 2009년부터 가깝게 지냈다고 한다. 2010년 이미 동명의 데뷔 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이들은 2014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Lesser Oceans]를 작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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