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주메뉴

최근 공지사항 및 SNS 링크

통합검색
  • Twitter
  • Facebook
  • Youtube
  • 통합검색

컨텐츠

News

  1. Home
  2. News
Kid Cudi, Lupe Fiasco에게 "팬들 낚지마!", Lupe의 반격
조성민 작성 | 2014-08-25 16:33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 | 스크랩스크랩 | 15,195 View




루페 피애스코(Lupe Fiasco) 8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거래제의를 했다. 많은 이들을 솔깃하게 만든 그 제안인 즉슨, 자신에게 500달러( 509천원/822일 오후 549분 외환은행 환율시세 기준)를 주면 구매자가 고른 비트에 구매자가 원하는 무드와 주제로 쓴 벌스(verse)로 랩을 해주겠다는 것.

 

얘들아 들어봐. 500불을 주면 너만을 위한 트랙을 만들어줄게.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과 주제는 네가 정하는 거야. 온라인으로 거래는 없을 거고 직접 와서 그 곡이 담긴 씨디를 가져가야 돼. 물론 현금은 내 지갑에 넣어주고. 다시 말하지만 이건 공동작업이 아니야. 그건 50K( 590만원/822일 오후 549분 외환은행 환율시세 기준)거든. 아 그리고 내가 그 트랙으로 녹음하는 것을 직접 보고 싶다면 거기에 500달러 더 얹어줘야 돼. 조던이나 대마초같이 멋진 것들은 누구든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본인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벌스를 갖는 건 아예 다른 이야기지. 생각들 해보라고.”

 

한편, 이에 관해 키드 커디(Kid Cudi)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루페의 제안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며, 자신의 팬들은 결코 그런 터무니 없는 약 장사에 낚이지 않을 거라고 말했는데, 몇 번의 직접적인 저격을 한 커디는 곧 루페에게 반박을 당했다.

 

이봐 커디 축하해. 최근에 네 이름을 단 쥐세페 자노티(Guiseppe Zanotti) 에디션 신발이 시장에 나왔잖아. 그런데 잠깐만, 지금 그 신발이 얼마에 팔리고 있다고? 여기서 다른 제안 하나 할게. 키드 커디 신발 사는 놈들한테는 내가 공짜로 곡을 써주지. 그리고 커디야 이건 내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려는 게 아니야. 돈을 받고 구매자들에게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의 모든 권한과 통제권을 주는 거야.”          

 

이에 대해 미국의 누리꾼들은 루페는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거지? 커디 말이 맞는 것 같아부터 수요가 있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 제안이야등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아무튼 폴로 럭비 셔츠와 파파존스 피자, 나이키 신발 구매를 통해 수없이 많은 커스토마이징(customizing)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필자에겐 매우 구미가 당기는 거래임이 틀림없다. 만약 로또가 터진다면 미국에 가서 나를 위한 16마디를 뱉어준 루페에게 씨디도 받고 돈도 흥청망청 소비하고 오겠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조성민
모든 리드머 콘텐츠는 사전동의 없이 영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코멘트

  • 등록

이전 목록 다음

관심 게시물

  1. 로딩중
GO TOP

사이트맵

리드머(RHYTHMER) | ⓒ 리드머 (Rhythmer).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