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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루다크리스(Ludacris)가 힙합 씬에 데뷔한 지도 14년이 넘어간다. 그동안 그는 독립 앨범 [Incognegro]와 7개의 정규 앨범, 그리고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대표적인 남부 랩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루다크리스가 최근 'HiphopDX'와 인터뷰에서 밝힌 것에 따르면, 자신의 커리어는 이제야 시작했을 뿐이라고. 루다크리스 왈,"내 커리어는 이제 시작했을 뿐이야.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지. 여덟 번째 앨범이 곧 나올 예정이고. 새 앨범은 지금까지의 앨범들과 비교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훨씬 많이 다루고 있어. 크리스 브리지스(Chris Bridges: 루다크리스의 본명)라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깊이 다룰 예정이야. (중략) 마치 '나의 세계로 들어와. 여긴 내가 사는 곳이지. 이건 내가 매일을 살아가는 방식이야.' 라고 말하듯이."
루다크리스의 새 앨범은 [Ludaversal]이라는 제목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그의 예명과 '우주', '세계'라는 뜻의 'Universal'을 합성한 단어이다.
한편, 루다크리스는 이 날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회상하기도 했다.
"내 여정에는 지금까지 많은 굴곡이 있었지. 실수도 많았어. 그룹에 몸 담았다가 나온 적도 있었고, 악성 계약을 맺은 적도 있었고…. 그 실수들에서 배웠어. 모든 것으로부터 배운 것 같아. 경험이야말로 가장 좋은 선생님이거든."
[Ludaversal]은 11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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