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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zy, Def Jam 겨냥 트랙과 트랩 뮤직에 대해. Kendrick Lamar에겐 함박웃음
- 조성민 작성 | 2014-09-11 16:44 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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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앨범 [Seen It All: The Autobiography]를 발표한 지지는 앨범에 수록된 “Me OK”가 데프 잼(Def Jam)을 겨냥해서 만든 트랙이라고 밝혔다. 지지는 해당 곡에서 데프 잼의 소속 아티스트였던 당시, 발표를 앞둔 앨범을 유출시켜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할 정도로 그와 큰 갈등이 있었던 CEO 엘에이 리드(L.A. Reid)를 비꼬았다. 그에 대해 지지는 ‘빌보드(Billboard)’와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다.“그게 사실이었어. 나에겐 많은 선택권이 있었고 그에게 증명하고 싶었지. 난 여기서 휘둘리다가 없어질 사람이 아니라는 걸 말이야. 난 보스가 될 거고 어디에 가던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 봐봐, 지금 난 애틀란틱(Atlantic)의 A&R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왔지 하하하. 그러니까 결국엔 다 사실인 거지 그 곡에서 말한 것 전부.”
지지는 또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그의 앨범 [good kid, m.A.A.d. city]에서 자신을 몇 번이나 언급했다는 사실에 굉장히 흡족해 한다면서 어젯밤에 필자가 본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게 그 영향력인 거야. 그의 앨범을 들었을 때 난 정말 그에게 고마움을 느꼈어, 왜냐하면 내 진정성을 저 멀리 컴튼(Compton)에서까지도 알아봐 준다는 거잖아. 그리고 그가 어렸을 때부터 내 음악을 올바르게 듣고 내 메시지를 정확히 알아줬다는 것에 대해 기뻤어. 그의 인생에서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것에 굉장히 특별함을 느껴. 켄드릭 널 좋아해.”
마지막으로 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트랩(Trap)에 대해 불호를 느끼는 이유는 그들이 트랩 음악을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 음악에 대해 무지하지.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해. 우리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우리의 목적은 더 높은 질의 삶을 사는 것이지. 미친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린 친구들의 꿈이 그거야. 더 잘나가고 더 잘사는 것. 클럽에 갈 때 배기음 죽이는 자동차를 타고 가장 번쩍이는 목걸이를 두르는 것.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뿐이고 그 방법에 대해 전혀 불만이 없어. 나도 이 나이 먹어서 여전히 트랩 음악을 하고 그런 삶에 대한 열망은 잘못된 것이 아니니까. 사람들에게 트랩 음악으로 마음을 얻으려면 꾸준히 하고 자신의 태도를 보이면 돼. 진정성을 보이면 결국 트랩을 하건 다른 음악을 하건 그들은 알아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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