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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난 줄 알았던 Snoop Dogg과 Iggy Azalea 비프, 2차전 돌입하나?
- 조성민 작성 | 2014-10-29 01:41 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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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공항에서 만난 팬이 스눕(Snoop Dogg)과 ‘화해의 콜라보’가 가능할 것이냐는 질문에 “네가 나였다면 그러겠니?(Would you if you were in my shoes?)”라며 단칼에 거절한 이기 아잘리아(Iggy Azalea)에게 스눕 독 역시 화끈한 답변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특종의 냄새를 맡고 스눕의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공항에 잠입한 ‘TMZ’의 한 기자는 스눕이 모습을 보이자 그에게 이기가 받았던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스눕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는 않았지만, 빅 션(Big Sean)이 최근 발표한 싱글 “I Don’t Fuck With You”에서의 한 부분인 “I ain’t fuckin’ with you. Little, stupid ass bitch I ain’t fuckin’ with you”를 불렀다.
이기의 멘토이자 그랜드 허슬(Grand Hustle)의 대표인 티 아이(T.I.)와 통화를 한 이후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사태를 매듭지으려고 했던 스눕 독은 이렇듯 또 다시 죽어가던 불씨에 마리화나 냄새 섞인 입김을 불어넣으며 2차전을 예고했다.
이번 온라인 ‘비프’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은듯한 이기 아잘리아와 체면을 많이 구긴 스눕 독이 어떤 식으로 2차전을 맞이할지, 혹은 그들의 싸움이 이렇게 찜찜한 상태로 조용히 묻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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