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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프콘, '초심' 담은 새 앨범 [I'm Not A Pigeon] 발표한다.
- 토마스 작성 | 2015-04-07 13:53 업데이트 | 추천하기 9 | 스크랩 | 25,839 View
과격한 콘텐츠의 랩으로 유명했던 힙합 뮤지션 데프콘(Defconn)은 지난 2011년에 발표한 5집 [The Rage Theater]를 끝으로 방송인으로서 활동에 더 주력해왔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와중에도 음악 활동을 하긴 했지만, 데프콘이 아닌, 본명 유대준으로서였고,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한 일종의 가벼운 컨셉트 앨범이거나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앨범들이었다.그런 데프콘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만든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약 4년 만이다. 타이틀은 [I'm Not A Pigeon], EP 형식이며, 오는 4월 16일에 발매된다. 데프콘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깜짝 앨범 소식을 전하며, 뮤직비디오 컷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공개했다.
"4집과 5집 이후 긴 방황을 하다 인생의 소울동반자를 잘 만나 다른 프로젝트로 대중적인 대박 행진도 맛보고 광고도 많이 찍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넘치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어느 날 그러더군요. 이쯤 되면 형의 '독고다이'를 사랑해주고 지금의 성장을 축복해준 음악팬들에게도 뮤지션 데프콘의 '초심'을 보여줄 때도 된 것 같다고~"
"이 앨범은 그 '초심'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겨있습니다. EP 형식의 앨범이구요, 붐뱁부터 트랩까지 다양합니다. 타이틀곡 2개! 전곡 19세 이하 청취불가. 방송용 앨범은 아닌 것 같아요."
더불어 그는 이번 앨범이 4집과 5집을 좋아했던 힙합 성인 마니아라면, 더욱 기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국 힙합 컨트롤 대란 때 그에게 붙여진 별명인 '힙합 비둘기'를 부정하는 것을 암시하는 타이틀 'I'm Not A Pigeon(난 비둘기가 아니야.)'에서부터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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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5집 이후로의 복귀 자체가 정말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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