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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현지 날짜)은 고 투팍(2Pac)의 생일이었다. 매년 그의 생일이나 기일이 되면, 팬뿐만 아니라 뮤지션들도 추모, 혹은 존경을 표하곤 하는데, 싱어송라이터 즈네이 에이코(Jhene Aiko)가 이번에 표한 헌정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투팍의 기존 사진을 재현한 것.평소 투팍과 그의 음악을 좋아했던 에이코는 투팍의 클래식 [All Eyez On Me]의 아트워크 중 하나와 [Greatest Hits]의 커버 아트워크, 그리고 1995년 투팍이 출소하고 찍은 기념 사진 중 하나를 재현했다. 모두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이 찍었던 작품이다.
에이코는 이번 사진을 공개하면서 단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자 한 게 아니라 온전히 투팍을 향한 헌정을 담아 자기 자신을 위해 한 것임을 당부했다.
"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관해 걱정하지 않았어. 이건 그저 개인적인 거거든. 사람들이 '오, 와우'라고 하는 걸 보려고 한 게 아니야. 단지 그와 그가 남긴 유산을 향해 감사를 표하고 싶었어."
한편, 투팍이 사망했을 당시 즈네이 에이코는 겨우 8살이었다. 이후, 2003년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Tupac: Resurrection]을 보고 영원히 투팍에게 영향받게 됐다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투팍의 곡은 "Keep Your Head Up"이라고 한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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