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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ac의 유산 둘러싼 다툼 벌어져
행크 작성 | 2016-03-24 20:17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2 | 스크랩스크랩 | 14,539 View




투팍(2pac)의 어머니이자 “Dear Mama”의 주인공인 아페니 샤커(Afeni Shakur)가 최근 12년 간 부부관계였던 남편 구스 데이비스(Gus Davis)와 이혼 절차에 돌입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투팍의 유산을 놓고 다툼이 벌어졌다.

 

TMZ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페니와 구스는 이혼 절차 외에도 별거 수당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은 결혼하기 전 이와 관련한 별도 조항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구스는 투팍의 유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아페니에게 투팍의 음악, 저작권료, 그와 관련된 각종 상품에 관한 수입의 절반을 요구했다고 한다. 기간은 남은 인생 동안이다.

 

아페니는 투팍이 남긴 각종 유산을 통해 1년에 약 90만 달러(105,030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각종 지출을 제외하면 한 달에 2만 달러(2,334만 원)의 돈을 수중에 쥔다고 한다. 따라서 구스는 2만 달러의 절반인 1만 달러를 여생 동안 요구한 셈이다.

 

여기에 대해 아페니는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법원에 구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아페니 샤커의 전 남편이자 투팍의 진짜 아버지라고 알려진 무툴루(Mutulu)가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81년에 브링스 은행(Brink Bank)의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한 죄로 무려 60년 징역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이다.


만약 투팍이 하늘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 심경이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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