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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랩에 대한 철학 밝혀. "내 말투에서 출발해야.."
토마스 작성 | 2016-06-27 18:54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9 | 스크랩스크랩 | 35,041 View




장기하는 힙합 아티스트도, 랩퍼도 아니지만, 운율에 대한 이해와 개성 있는 랩 스타일을 보여주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락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히트곡 "싸구려 커피"에서 그가 구사한 랩 파트가 대표적인 예. 운율을 살리면서 평소 말하듯이 짠 랩은 상당히 맛깔스러운 감흥을 선사했다. 그는 이번 새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빠지기는 빠지더라"에서도 또 한 번 이 같은 랩을 선보였는데, 실제로 힙합을 많이 좋아했었다고.

 

장기하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혹시 힙합을 좋아했나?'라는 질문에 중학교 때부터 락보다 힙합을 좋아했다면서 랩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한국어, 무엇보다 자신의 말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분명 흥미롭고 시사하는 바가 있다.

 

“중학교 때부터 락보다 힙합을 좋아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었다. 그때만 해도 한국에서 랩을 한다는 것 자체가 혁신적인 느낌이었다. N.W.A(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가 속했던 미국의 갱스터 랩 그룹)도 즐겨 들었다. 흑인들이 영어를 대하는 것처럼 나도 한국어를 대하고 싶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던 것 같다. 흑인들은 평소에 말하듯이 랩을 하잖나. 한국 사람이 평소에 한국말 하는 운율을 그대로 랩으로 옮길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어에서, 내 말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새 앨범과 관련한 장기하의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news.donga.com/3/all/20160627/78873986/1





사진: 두루두루a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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