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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사서 공짜로 뿌린 Chance the Rapper 화제
행크 작성 | 2016-08-16 16:06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7 | 스크랩스크랩 | 17,211 View




“공짜 음반입니다. 공짜 음반! 전부 공짜로 가져가세요.”

 

지난 8 11(미국 시각) 저녁, 시카고(Chicago)에 있는 위커 파크(Wicker Park)에서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가 무료 음반 나눔 행사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공원 근처 레코드 샵에 들어가 존 레전드(John Legend),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의 앨범을 비롯하여 꽤 많은 CD LP를 구매한 뒤, 이를 가지고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Why not?(그렇게 못할 건 또 뭐야?)”

 

빌보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공짜 음반(Free music)”을 외치는 챈스 더 래퍼의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었고, 그는 간단한 앨범 소개와 함께 나눠주었다. 특히, 존 레전드의 [Get Lifted] 앨범을 나눠줄 땐내 음악의 영감이 나오는 곳이야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받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복한 미소로 앨범을 받아 들었다.

 

한편, 챈스 더 래퍼는 기존의 음반 발매 방식, 즉 레코드 회사와 계약을 맺고 회사의 도움을 받아 음반을 내는 방식을 거부한 뮤지션이다. 그 대신 주변 사람들과 음악을 만들고 그것을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로 무료 공개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과 그 안의 메시지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과연 그가 생각하는 'Free music, Free world'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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