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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 Dogg, 'Trump 취임식 때 공연만 해봐라, 확!'
행크 작성 | 2017-01-13 20:45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1 | 스크랩스크랩 | 19,399 View




오는 1 20(현지 시각),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미 대통령 취임식엔 연설, 행사, 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런데 현재 트럼프 측은 공연할 뮤지션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많은 아티스트가 공연하길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엘튼 존(Elton John), 셀린 디온(Celine Dion), 가스 브룩스(Garth Brooks),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키스(KISS) 등이 트럼프 측의 공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힙합 계의 삼촌 스눕 독(Snoop Dogg)SNS에 협박성(?) 영상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대상은 취임식 날 공연을 하겠다고 나설 블랙뮤직 아티스트다.




 

스눕은 “아무도 도널드 트럼프를 위해 공연을 하지 않는다 그거지? 과연 어떤 멍청한 흑인 자식이 먼저 하겠다고 할까? 난 기다리고 있어.”라면서 만약 그런 엉클 톰(Uncle Tom/*필자 주: 백인에게 상당히 굴종적으로 행동하거나 흑인집단의 이익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흑인을 지칭하는 표현) 같은 자식이 나타나면 아주 탈탈 털어버릴 거야. 누가 먼저 공연할래?”

 

과연, 이번 미 대통령 취임식에선 뮤지션들의 공연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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