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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 독(Snoop Dogg)이 데뷔한 지도 26년여가 흘렀다. 그리고 전성기는 지났을지언정 여전히 왕성한 창작욕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소수의 베테랑 랩퍼 중 한 명이다.그는 오는 19일, 정규 15집 [Neva Left]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런 스눕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랩퍼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번에 방영된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하여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슬릭 릭(Slick Rick), 아이스 큐브(Ice Cube), 그리고 스눕 독 본인이다(반박이 어려운 자기 뽑기에 경배를!).
한편, 스눕은 이 외에도 가장 처음 썼던 곡에 관한 일화도 전했다. 곡의 제목은 “I’m a Poet”으로 그가 11살, 혹은 12살 때 만들었었다고. 하지만 위대한 랩퍼 3인 리스트에 본인을 뽑을 만큼 자존심 센 스눕도 이 곡에 대해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건 쓰레기였어.”
살아있는 전설, 스눕이 최고의 랩퍼 세 명을 거론하는 장면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침한 표정과 함께 본인의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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