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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Mensa, 성추문 R. Kelly에 "영원히 감금되어야 해."
토마스 작성 | 2017-07-31 19:36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3 | 스크랩스크랩 | 22,095 View




최근 블랙뮤직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건은 단연 알앤비 슈퍼스타 알 켈리(R. Kelly)의 기괴한 동거설이다.

 

최근 유명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는 알 켈리가 애틀랜타와 시카고의 트럼프 타워에 있는 두 집에서 6명의 여성과 집단으로 동거하며 성적 착취를 해왔다고 폭로했다.

 

특히, 알 켈리가 이른바 '켈리의 법칙'을 통해 해당 여성들의 외부 출입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 것은 물론, 일상생활 전체를 완전히 통제해왔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5년 동안 켈리와 거주하며 성적 착취를 당하다가 탈출했다는 세 여성과의 심층 인터뷰도 수록되었다.

 

그러나 알 켈리는 강제적인 부분은 전혀 없었다면서 언론의 보도를 '헛소리("it’s a bunch of crap")로 규정하며 이 모든 사실을 부정하는 중이다. 또한, 워낙 민감한 건이다 보니 많은 이가 말을 아끼는 가운데, 켈리의 측근들과 일부 스타 지인들이 옹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알 켈리의 결백 주장에도 과거 미성년자 성적 학대 및 성관계 혐의로 수차례 고소당했던 이력 탓에, 비록, 그때마다 무죄로 풀려나긴 했지만, 이번에도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여기 알 켈리를 향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 이가 또 한 명 있다. 바로 새 앨범을 발표한 락 네이션(Roc Nation)의 랩퍼 빅 멘사(Vic Mensa).

 

그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알 켈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알 켈리 X까라 그래. 알 켈리는 쓰레기 같은 놈이자 아주 추잡한 인간이야. 그는 영원히 감금되어야 해."

 

알 켈리와 피해자 측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 중인 가운데, 과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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