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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동수미국 랩스타들의 사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때론 불우했던 과거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때론 순전히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기 위해, 때론 마케팅 차원에서, 그리고 때론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여기 그 예들이 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사치와는 차원이 다르다.
Puff Daddy – 마이바흐(Maybach)
돈 많은 랩퍼들이 좋은 차를 사는 것은 우리가 우유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 너무나 소박한 일이란 소리다. 그것도 퍼프 대디 정도의 스타가 마이바흐를 산 걸 두고 흥청망청이라고 한다면,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로 산 걸 사치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왜 차원이 다른가. 마이바흐를 아들 생일 선물로 사줬기 때문이다. 그것도 2년 연속으로.
The Game– 다이아몬드 RC카
아들과의 커플룩 착용은 아마도 모든 아빠의 로망일 것이다. 더 게임은 커플카까지 로망을 확장시켰다. 자신의 차와 똑같은 벤틀리 RC카를 사준 것은 물론, 다이아몬드로 도배까지 해버렸다. 만약 진짜 차를 사준 것과 다름없는 비용을 투자한 그에게 잔소리를 하고 싶다면 넣어두시길.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이미 아들의 미래를 위한 돈은 다 준비해놨으니 이래라저래라 충고하지 말라는 경고까지 올렸다.
Fabolous – 롤렉스(Rolex)
자녀에게 억대의 선물을 준 퍼프 대디와 더 게임에 비하면, 아들의 생일 선물로 롤렉스 2개를 사준 패뷸러스는 상대적으로 검소해 보인다. 그러나 반전이 있다. 그것이 아들의 7살 생일 선물이었다는 사실. 7살짜리 아들의 생일 선물에 34,000달러(한화 약 3,859만 원)를 투자할 정도면 충분히 이 리스트에 오를만하다.
Drake – 초호화 샤워 시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샤워실이란 영감을 주는 우물과도 같다. 그래서일까? 드레이크는 아주 특별한 샤워시설을 갖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샤워(Experience Shower)’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LED등과 10개의 분출구, 그리고 자동 냄새 제거와 향기 기능이 장착됐다. 드레이크의 영감을 책임질만하다.
Lil Jon – Crunk Ain`t Dead 체인
크렁크가 죽은 관계로 무려 다이아몬드 3756개짜리 목걸이의 존재감이 사라져버렸다.
Tyrese – 러브 아일랜드
타이리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평범한 8살짜리가 받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선물 말이다. 고민 끝에 그가 찾은 답은 섬이었다. 어딘지, 얼마에 샀는지 밝혀지지 않은 이 섬의 이름은 ‘러브 아일랜드(Love Island)’라고 한다.
Lil Wayne – 다이아몬드 임플란트
반짝반짝 빛나는 릴 웨인의 미소는 얼마짜리일까? 백만 불은 아니고 15만 불(한화 약 1억 7,025만 원)이라고 한다. 또 하나 충격적인 것은 그릴스가 아니라 임플란트라는 사실! 그러니까 저 다이아몬드 이빨을 제거하려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Kanye West – 시스티나 성당 벽화
칸예는 자신만의 버전으로 시스티나 벽화를 재창조해서 집을 꾸몄다고 한다. 무려 350,000달러(한화 약 3억 9,725만 원)나 들여 제작한 이 작품은 오늘날의 칸예를 만든 교통사고를 주제로 했다.
Birdman – 황금변기
황금 변을 보면 좋다고는 하지만, 황금 변기에 보는 건… 글쎄...
T-Pain – Big Ass Chain
이 크고 비효율적이며, 반짝이는 목걸이에 티페인은 무려 410,000달러(한화 약 4억 6,535만 원)나 투자했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우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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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페인 체인에서 냄새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