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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던말릭, 입장 밝혀.. "억울하다."
류승현 작성 | 2018-03-12 21:53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3 | 스크랩스크랩 | 4,935 View




최근 문화, 예술계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too)운동은 여러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른 이의 고백에 힘을 얻어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피해자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가해자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과거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Daze Alive Music) 소속이었던 래퍼 던말릭(Don Malik)도 그 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 222일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에서 퇴출되었고, 여러 힙합 팬들의 분노를 샀다. 던말릭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자신이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으며, 사죄한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자까지 등장했으며,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의 대표 제리케이(Jerry.K)는 피해자들의 법적 조치까지 도맡겠다고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던말릭이 312,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은 성범죄자가 아니며, 억울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던말릭입니다.’라고 첫 마디를 뗀 그는 최근 여성 두 분이 트위터에 폭로한 글에 대하여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 여성분은 트위터에 저와 있었던 성관계를 적시하며 마치 제가 강제로 성관계를 요청하였고, 이 때문에 관계 후에도 기분이 우울했다는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쓰며 저를 성범죄자인 것처럼 폭로하였습니다.’라며, 첫 번째 제보자가 자신을 매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위 여성분은 저와 동갑내기로서 서로 합의에 의해 정상적인 성관계를 가졌을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의 주장에도 강하게 반박했다.

 

번째 여성분 역시 트위터에 저의 집에서 있었던 사적인 일들을 공개하며 마치 저로부터 강제로 추행을 당하였고, 제가 무슨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우울하고 눈물이 났다는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저를 악독한 성범죄자인 것처럼 폭로하였습니다.’

 

던말릭은 피해자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그리고 두 분 모두 저와 상호 정상적인 합의에 기해 성관계를 맺거나 스킨십을 하였던 것임에도, 그 후 돌변하여 제가 강제로 위 행위들을 강요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글을 일방적으로 SNS에 게시하게 되었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웃으면서 장난을 쳤던 말들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사정 설명 없이 노골적으로 공개하며 마치 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악의적으로 남겼다.’라고 주장했다.




*던말릭이 억울하다며 게시한 카톡 캡쳐 사진

 

더불어 저는 국민에게 범죄자로 낙인 찍히게 되어 앞으로 음악활동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라며, 본인이 겪는 고초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그렇다면, 그는 당시 같은 해명 없이 사과문을 올렸을까? 글에는 이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소속 레이블의 요청에 따라 부득이 하게 올렸으며, 당시 너무 갑작스러워서 일단 겁이 많이 났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소속 레이블의 요청에 따라 부득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죄의 글을 올린 적은 있으나, 당시 너무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일단 겁이 많이 났고, 비난적인 여론에 정신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사실과 다르게 성추행을 했다고 마지못해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상 억울한 단순 성범죄자로 남을 없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최근 여성 분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위반)으로 고소하였습니다.‘라며,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글을 끝맺었다.

 

던말릭과 피해 여성의 주장 어떤 것이 맞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또한, 던말릭의 글에 대해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 측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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