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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R. Kelly, 보이콧하는 이들에게 "너무 늦었어."
토마스 작성 | 2018-05-24 00:24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2 | 스크랩스크랩 | 17,195 View




역대급 성범죄 혐의를 받는 중인 알 켈리(R. Kelly)를 보이콧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중이다.

 

최근 세계 최대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애플 뮤직(Apple Music)은 홍보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플레이리스트에서 그의 모든 음악을 삭제했으며, SNS를 중심으로 켈리를 퇴출시키고자 하는 ‘#MuteRKelly’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거대한 움직임에도 켈리는 활동 의지를 불태우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심지어 자신을 침묵시키기엔 너무 늦었다.”라는 발언까지 하여 논란을 가중시켰다.

 

최근 공개된 한 영상에서 알 켈리는 특정 공간에 모인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날 싫어하는 새끼들이 100만 명이나 있어. 그리고 400억명의 새끼들이 날 사랑하지. 난 운명에 의해 수갑이 채워졌어. (하지만) 너무 늦었지. 그들은 이 짓을 30년 전에 했어야 해. 너무 늦었다고. 음악은 이미 세상에 주입되었거든.”

 

한편, 영상이 공개되고 비판이 더욱 거세지자 알 켈리의 변호인 팀에선 해당 발언은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음악 서비스사를 겨냥한 것일 뿐, 그를 비판하는 대중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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