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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Scott 새 앨범 커버아트 논란, 트렌스젠더 모델 삭제돼
토마스 작성 | 2018-08-02 14:37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3 | 스크랩스크랩 | 23,683 View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발표할 예정인 새 앨범 [Astroworld]의 커버 아트워크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초 공개된 커버에 등장했던 트렌스젠더 모델 아만다 레포어(Amanda Lepore)의 사진이 최종 버전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8 1(현지 시각) 아만다 레포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이 등장한 스캇의 (최초) 앨범 커버 아트워크를 게재하며,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이 작업한 끝내주는 트래비스 스캇 앨범 커버 사진의 일부가 된 건 정말 좋았어. 하지만 왜 내가 사진에 없는지 궁금해."라며 의문을 표했다.



*아만다가 공개한 커버 아트 이미지

 

*트래비스 스캇이 공개한 커버 아트 이미지. 붉은색 부분에 레포어가 사라졌다.


유명 트렌스젠더 모델인 레포어는 글의 말미에 데이비드 라샤펠과 트래비스 스캇을 향해 여전한 사랑을 전했지만, 현재 SNS에서는 스캇의 트랜스포비아(transphobia: 성전환이나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혐오)를 의심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사진 작가인 라샤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미지 속에선 여전히 레포어를 볼 수 있다.

 

아직 트래비스 스캇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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