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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댄스홀 아이콘 Buju Banton 8년 만에 석방
토마스 작성 | 2018-12-09 19:37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 | 스크랩스크랩 | 14,445 View




레게, 댄스홀의 아이콘 중 한 명, 부주 밴턴(Buju Banton) 12 7(현지 시간) 8년여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정해진 형량보다 2개월 빠른 석방이었다.

 

부주 밴턴은 레게 씬뿐만 아니라 힙합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힙합 팬들에게도 익숙한 베테랑 아티스트.

 

투팍(2Pac)과 노토리어스 비아이쥐(The Notorious B.I.G)의 역사적인 콜라보 트랙 "Runnin'"에 피처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9, 판매할 목적으로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와 마약 밀매를 위한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2011년에 10년형을 선고받았었다.

 

그러나 이후, 연방대법원이 총기 소지 관련 혐의를 취하하여 8년형으로 줄었다.

 

많은 레게 팬들과 음악계가 그의 석방을 축하하는 가운데, 부주는 "살아남았어. 이 좋은 소식과 내 음악의 힘을 나누고 싶어. 난 그저 내 인생을 바친 음악 작업을 계속 해나가고 싶을 뿐이야. 나의 팬들과 날 지지해준 모든 이에게 개인적인 고마움을 표할 기회가 있길 바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주 밴턴은 지난 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Before the Dawn]으로 '베스트 레게 앨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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