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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unk 전설 Bootsy Collins, 은퇴 선언
토마스 작성 | 2019-01-07 16:06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 | 스크랩스크랩 | 15,747 View




피펑크(P-Funk)
의 창시자이자 대부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과 함께 팔러먼트 펑카델릭(Parliament-Funkadelic)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티스트, 붓시 콜린스(Bootsy Collins)가 은퇴를 선언했다.

 

가장 위대한 베이스 연주자 중 한 명이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콜린스는 최초 밴드 더 페이스메이커즈(The Pacemakers)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72년부터 펑카델릭에 합류하여 역사를 써 내려왔다.

 

붓시 콜린스는 지난 1 2(현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음악계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비록, 더 이상 베이스를 잡진 않겠지만, 신인 뮤지션을 가르치고 지원하는 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이제 콘서트에서 베이스를 연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의 팬들에게 말할 때가 왔어. 난 신예 뮤지션들을 가르치기로 했어. 여러분이 실망했다는 건 알지만, 내 기분도 생각해봐 줘. 의사가 말하길, 내 귀의 가장 안쪽과 손목에 큰 무리가 가해진 상태래. 맞아, 그래서 결정한 거야."

 

한편, 지난 5월엔 조지 클린턴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로써 '90년대 웨스트코스트 힙합이 부흥하는 데에 음악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피펑크의 두 전설이 현역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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