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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유니버설 화재로 힙합 앨범 원본 소실.. 뒤늦게 알려져
토마스 작성 | 2019-06-13 19:49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0 | 스크랩스크랩 | 13,753 View




지난 2008, 미국 LA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큰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휴일 새벽에 불이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디오 라이브러리 보관실이 불에 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자료가 소실됐다.

 

다만, 당시 유니버설 스튜디오ㅜ의 사장 로날드 메이어(Ronald Meyer)는 보관실은 디지털 복사본만 보관하고 있어 원본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음악 쪽에서도 큰 피해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재가 났을 때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유의 원본 음원 보관소도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뉴욕 타임즈 매거진의 6 11(현지 시각)자 기사에 따르면, 50만 개의 음원 파일이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회사는 "기업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이를 숨기려고 했다.

 

뉴욕 타임즈가 "음악계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라고 표현한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은 고 투팍(2Pac)을 비롯한 에미넴(Eminem), 피프티 센트(50 Cent), 스눕 독(Snoop Dogg), 퀸 라티파(Queen Latifah), 에릭 비 앤 라킴(Eric B. & Rakim), 더 루츠(The Roots) 등이다. 

 

루츠의 간판 래퍼, 블랙 쏘웃(Black Thought)은 힙합디엑스(HipHopDX)와의 인터뷰에서 그날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밝혔다.

 

"우린 두 장의 걸작을 화재 때문에 잃었어. 요컨대, 그건(뉴욕 타임즈 기사) 지금까지 나온 가장 우울한 기사였어."

 

화재 속에 소실된 루츠의 원본 앨범 두 장은 바로 [Do You Want More?!!!??!] [Illadelph Halflife].

 

이 작품들은 이미 전세계에 발매되었지만, 걸작의 원본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졌다는 건 아티스트에게도, 그리고 팬들에게도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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