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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hanna, 엘파소 총격 사건 관련 트럼프 규탄해
토마스 작성 | 2019-08-05 23:26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0 | 스크랩스크랩 | 13,229 View




지난 3(현지 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엘파소는 멕시코와 접한 대표적인 국경도시. 이번 총격으로 무려 20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엘파소 경찰서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중남미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로 보인다.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13시간 뒤엔 오하이오주의 데이턴에서 또 다른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그 결과 24세의 총격범을 포함한 10명이 더 사망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SNS를 통해 텍사스 주민들에게 위로와 기도를 보내며,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늘 텍사스 엘파소 총격 사건은 비극적일 뿐만 아니라 비겁한 행동이었습니다. 난 오늘날의 증오 범죄를 규탄하기 위해 이 나라의 모든 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건 그 어떤 이유나 변명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트럼프의 발언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총기규제법으로 보는 많은 이로부터 비판받는 중이다. 트럼프가 핵심과 본질을 피해갔기 때문이다. 

 

리아나(Rihanna)도 트럼프를 향해 매서운 비판을 가했다.

 

그녀는 트럼프의 해당 트윗을 캡쳐한 다음 이렇게 규탄했다.

 

"... 도널드, 이걸 '테러리즘'이라고 하는 건 잘못된 거야! 당신의 나라는 두 번의 테러 공격이 있었고, 몇 시간 간격으로 거의 30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어. 한 테러리스트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격용 소총(AK-47)을 합법적으로 구입하고,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에 몇 시간씩 차를 몰고 가서 어린 아이를 포함한 6명을 죽게 한 캘리포니아에서의 또 다른 테러가 발생한 지 며칠 만에 벌어진 거라고.

VISA보다 AK-47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해 봐! 그들이 미국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키기 위해 벽을 쌓는 세상을 상상해 봐!!! 텍사스, 캘리포니아, 오하이오에서 온 모든 희생자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기도와 깊은 애도를 표해! 정말 유감이야! 누구도 이렇게 죽어선 안돼! 누구도!"

 


한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데이턴 총격범은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자 현지 치폴레(Chipotle) 직원인 코너 스티븐 벳츠(Connor Stephen Betts)로 확인됐다.

 

또한, CNN은 엘파소 비극의 용의자인 21세의 패트릭 크루시우스(Patrick Crusius)가 현재 경찰에 구금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서부지구의 미 검사는 이 사건을 "국내 테러"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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