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신곡 "Roman's Revenge"가 우리의 여왕벌 릴 킴(Lil Kim)을 디스했다는 추측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난무한 가운데, 릴킴이 니키 미나즈를 타깃으로 경고를 날렸다.
릴 킴은 뉴욕 퀸즈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을 향해, "난 이 년보다 더 이곳 퀸즈를 사랑하지(둘 다 뉴욕 출신). 난 이 년의 사회보장번호를 없애버릴 거야. 사실, 이 년을 죽이려 새 앨범을 낼 필요도 없어. 기존의 곡들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충분히 발라버릴 수 있다구. 내 앨범들은 단순히 차트에 오른 게 아니라 하나의 역사이지. 애송이 같은 년. 장난해?"라고 소리쳤다.
"나는 지금 퀸즈에 있지. 난 정말 이곳을 사랑해. '이 여자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이 들 만한 곳에서도 당신들은 날 보게 될 거야. 난 지금 이곳에서 당신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어."라며 뉴욕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릴 킴은 이 무대에서 니키 미나즈 디스 트랙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러한 내용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당신들한테 알려주고 싶은 게 있는데, 나 아직 이 바닥 떠나지 않았어."
한편, 니키 미나즈는 "Roman's Revenge"에서 릴킴을 디스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민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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