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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음악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보니의 새로운 미니앨범 [1990]이 오늘(15일) 발표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바로 [1990]. 전 세계적으로 알앤비 음악의 최고 황금기였던 1990년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는 동시에 보니의 음악 세계에 가장 영향을 끼쳤던 뮤지션과 음악이 나왔던 시기를 뜻하는 의미에서 지어진 타이틀이다. 그만큼 앨범에는 90년대 알앤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가장 눈에 띄는 곡은 끈적끈적한 슬로우 템포 위로 보니가 고음의 보컬을 이어가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와 곡의 전체적인 흐름이 감성 깊은 곳을 건드리는 “기다릴게”다. 전 작에 이어 이번 앨범을 총프로듀싱한 국내의 독보적인 알앤비 프로듀서 엠브리카(윤재경)가 만든 이 곡들은 애절한 멜로디 라인과 느리고 긴 호흡이 돋보이는 노래. 알앤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랑하는 엠브리카의 음악과 더욱 정교해지고 여유로워진 보니의 보컬이 만나 또 하나의 제대로 된 음악을 탄생시켰다.
또한, 국내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 중 한 명인 마일드 비츠가 선사한 "1990"과 “연인”도 중독적인 라인이 여운을 남기는, 어쩌면 이번 앨범의 컨셉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90년대 알앤비 음악의 향수를 물씬 자아낸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도발적인 가사와 토크 박스(Talk Box) 사운드가 인상적인 달콤한 알앤비 트랙 “무엇이라도” 등 총 7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쉽지 않은 도전을 이어가는 보니의 음악은 올겨울 좋은 음악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더없이 포근하고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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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랑 콜라보한 Nu one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영상 보는 순간 느낌이 오네요.
2002년 휘성을 처음 알았을때 보다 더 폭풍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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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EP 나이스!!! 내가 태어난해가 앨범타이틀이군 ㅋ
진짜 알엔비 디바 가능성이 가장높은 가수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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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말빛님의 90년대 음악에 대한 이해도는 국내 탑에 속하는거 같아요...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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