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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일탈의 [Naked] 발매 후 한동안 잠잠했던 하드코어 힙합 크루 바이탈리티(Vitality)가 새로운 세 명의 멤버들을 영입하고 활동 재개에 나선다. 새로 합류한 멤버는 배니쉿뱅(Banishit Bang)과 여포(Yeopo), 그리고 프로듀서 러프컷(Ruffcut) 등으로 배니쉿뱅의 합류는 이미 2009년 결정되었으며, 여포와 러프컷은 최근 합류를 확정하였다고.배니쉿뱅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BnS(Banished and Suspended)라는 팀을 이끌며 총 4장의 비공식 온라인 앨범을 발표하여 마니아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그는 BnS의 모든 곡을 직접 프로듀스하며 비트메이커로서도 활동해왔다. 그는 현재 [Gothic]을 테마로 한 자신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겨울에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포는 그동안 메스퀘이커(Mesquaker) 크루의 일원으로 활동해오다가 특유의 거친 랩이 담긴 데뷔앨범 [Dogmatic]을 발표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냈다. 러프컷 역시 메스퀘이커의 일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여포와 러프컷이 함께 1MC 1Producer 형태의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오는 7월 발매될 이그니토(Ignito)의 새앨범 [Black]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바이탈리티 멤버로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7월에 발표되는 이그니토의 앨범은 정규 2집은 아닌 새로운 컨셉트를 통해 그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작품이라고.
이그니토 측은 "러프컷이 앨범의 전곡을 프로듀스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보다 어둡고 깊은 분위기의 음악 스타일을 완성해냈다."라고 밝혔다.
관련링크 | 바이탈리티 공식 클럽 (http://club.cyworld.com/ignito)
이그니토 트위터 (http://twitter.com/ignitovitality)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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