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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의 손가락 욕설, 남친 때문?
리드머 작성 | 2012-02-09 18:58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5 | 스크랩스크랩 | 18,970 View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마돈나(Madonna)의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서 M.I.A.가 손가락 욕설을 한 배경이 바로 약혼남과의 문제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M.I.A.는 주로 영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그의 남자친구 벤자민 브론프만(Benjamin Bronfman)과 아들 이키드 브론프만(Ikhyd Edgar Arular Bronfman)은 뉴욕에 머물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

M.I.A.의 약혼자 브론프만은 펑크 레게 밴드 엑시트(The Exit)의 전 기타리스트로,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Monster"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브론프만은 막강한 유대계 파워를 지닌 자선가 집안으로, 아버지 에드거 브론프만(Edgar Bronfman, Jr.)은 워너 뮤직 그룹 CEO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M.I.A.는 어느 때는 약혼자와 아들을 6주 동안이나 볼 수 없었다며, 불만을 털어 놓았다고.

게다가 지난 주에는 브론프만이 할렘의 모처에서 아름다운 여성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그들이 이별했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M.I.A와 프론프만은 이미 3년 전 L.A.에 집을 사놓고 결혼을 꿈꿨으나 M.I.A의 아버지가 스리랑카의 무장 반군 단체 타밀 타이거(Tamil Tigers)와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영주권 발급을 거절당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을거야. 난 정말 멋진 결혼식을 원한다고!"라고 심정을 밝혔다. M.I.A.는 최근 발매된 싱글 "Bad Girls"를 프로모션 중이다.

한편, 이번 사태로 미국의 수많은 시청자가 손가락 욕설을 미리 거르지 못한 NBC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NBC와 NFL 측은 이 돌발 사태 이후 바로 사과를 표명했지만, 미국 통신위원회의 벌금 명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하프타임 공연 중 재닛 잭슨(Janet Jackson)의 가슴 노출 사고로 CBS가 지불한 벌금은 55만 달러였다. 이번 46회 슈퍼볼은 시청률 47.8%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미국 내에서만 1억 113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큰 피해자인 마돈나(Madonna)는 이번 일로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기사작성 / RHYTHMER.NET 민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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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등록
  • Fukka
    1. Fukka (2012-02-10 13:50:40 / 211.246.71.***)

      추천 0 | 비추 0

    2. 엠아에이가 이번 하프타임쇼의 최대 수혜자네요 ㅎㅎ 의도적이었든 아니든 홍보 제대로
  • 마틴루이더킹주니어
    1. 마틴루이더킹주니어 (2012-02-10 07:20:45 / 216.114.194.***)

      추천 0 | 비추 0

    2. 원 힛 원더 인도년은 그만 조용히 들어갑시다...^_^
      그랜마돈나도 그만 나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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