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가졌음에도 작년 발매된 [The DeAndre Way]의 첫 주 판매량는 겨우 13,000장에 그친 솔자보이(Soulja Boy). 이를 두고 많은 사람은 음반 판매량과 팔로워 수는 전혀 관계없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런 그가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음악 소비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하였다. "뮤지션들은 앞으로 약 5년 안에 (음반 판매보다는) 투어에 의존할 거에요. 그렇지만 소셜 미디어가 새로운 방안이 될 수도 있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것들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새로운 방식이 생겨난 거죠."
그의 이름을 알린 싱글 "Crank Dat (Soulja Boy)"는 46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14번째로 많은 디지털 음원 판매고를 올렸고, 유튜브 조회 수는 4억을 돌파하여 음악 바이럴 마케팅의 참고 자료로도 활용될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솔자보이의 앨범 [The DeAndre Way]도 판매량은 저조하였지만, 앨범의 싱글 "Pretty Boy Swag"은 플래티넘을 기록하였다. 이는 음반보다는 음원이 팝 시장의 주요 상품이 된 것을 증명해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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