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
이미지 출처: 데드피 트위터
최근 스윙스가 빅딜 스쿼드를 디스하여 화제가 된 가운데, 빅딜의 마일드 비츠와 데드피가 정식으로 디스곡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곡의 제목은 "Bitch"로 무료 공개곡이 아닌 정식 경로를 통해 발매된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예전 스윙스와 어드스피치의 디스전이 있을 당시 데드피는 중재에 나섰다고 한다. 그때 모두 끝난 것으로 생각했지만, 다시 이런 일이 터져 많이 황당했다고.
데드피는 이번 디스전과 관련한 리드머의 질문에
"나는 그 친구가 뭐하는지 관심도 없고, 그 이후로 스윙스 노래는 한 개도 들어 본 적이 없다. 알아서 그 친구도 그렇게 지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우리도 모르는 우리에 대한 원한이 있나 보다. 어쨌든 BDSQ의 일원으로서 그런 뒷이야기들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그런 안 좋은 이야기들을 자기 라디오쇼, 자기 콘서트, 자기 공개곡에서는 센서음처리까지 하면서 하는 게 참 우스웠다. 자기 구역 내에서만 센 척하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라고 심경을 전했으며, 디스곡을 만들게 된 데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마일드 비츠형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었다. 가만히 있는 것도 BDSQ 골수 팬들에게 못할 일인듯하여 디스곡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팬들의 자긍심을 위한 선택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뭐 쉬운 논리인 게. 크루가 디스당했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스윙스가 뭐 대단한 뮤지션도 아니고 말이다. 디스곡 만드는 건 참 쉽다."데드피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곡 "Bitch"는 듣자마자 그냥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강렬함이 있는 곡이며, 마일드 비츠의 [Loaded] 시절의 독기가 묻어있는 음악이라고.
정식 루트를 통해 발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식발매는 작업 처음부터 마일드 비츠형의 의견이었다. 디스곡을 만들어도 이왕이면 평소 작업물처럼 공을 들여서 음악적으로도 멋지게 가보자는 게 취지이다. 그리고 국내 음원 데이터베이스에 남을 테니 대대손손 남겨서 들어보시라고."라면서 "디스곡이어도 나는 이 곡이 애착을 둔 곡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만들 때의 맘가짐도 잊지 않게 될 것 같고. 원래 이런 디스판에 끼어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왕 한 거 아무쪼록 즐겁게 즐겨 주시기를."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초 선택했던 비트는 따로 있었는데, 그 곡도 이미 가사가 완료된 상태로 버쳐 보이즈(Butcher Boyz)로서 작업할 것이며, 이른 시일 내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리드머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리드머
모든 리드머 콘텐츠는 사전동의 없이 영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추천하기
스크랩
추천 0 | 비추 0
추천 0 | 비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