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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 새 앨범 만드는 Public Enemy
리드머 작성 | 2009-10-26 19:00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0 | 스크랩스크랩 | 27,251 View

1135117260.jpg전설의 힙합그룹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가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도움이 필요하다고. 플레이버 플레이브(Flavor Flav)가 다시 함께하고 있는 이 그룹은 팬들에게 녹음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암스테르담의 셀러밴드(SellaBand)라는 회사와 계약을 했는데, 이 회사는 자신들을 "팬들로 하여금 아티스트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게 하는 엔진 같은 회사"라고 설명했다고.

이 계약으로 퍼블릭 에너미는 한 번에 25달러씩 팬들에게 증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은 기부하는 금액의 양에 따라 한정판 T-셔츠, 앨범 크레딧에 올라갈 수 있는 기명권(記名權), 그리고 녹음 중인 스튜디오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이들의 계획이 순조롭게 풀려 나가고 있는 듯 하다. 지난 달 25만 달러를 목표로 잡고 시작한 이들의 모금은 현재 5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한편, 퍼블릭 에너미는 VH1 채널의 [2009 Hip Hop Honors]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 시상식에 참가한 아티스트들로는 에미넴(Eminem), 재지 제프(Jazzy Jeff), 더 루츠(The Roots), 자 룰(Ja Rule), 아샨티(Ashanti), 메쏘드 맨(Method Man), 레드맨(Redman), 메리 J 블라이즈(Mary J Blige), DMX, 키드 락(Kid Rock), EPMD, 패볼러스(Fabolous), 폭시 브라운(Foxy Brown),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 그리고 왈레(Wale) 등이 있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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